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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와 기독교 대안 학교에서의 학교 – 교사 – 학생의 관계

이것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교육적인 정의들이 있을 것이고 내용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지면 관계상 세부적인 것은 다 논하지는 못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모둠의 형식으로 전개해보고, 이 부분이 학생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리고 계속된 그들의 교육 과정과 대학 진학, 그리고 대학에서의 전공학문, 그리고 직장과 사회 생활에 이르기까지의 시퀀스를 고려해서 서로의 관계설정을 통해서 가장 최선의 아름다운 만남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학교

성경과 기독교적인 세계관, 교회와의 연계,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교사 교육, 성경과 학교 철학 숙지, 학교 – 교사 – 교사들과의 커뮤니티, 교과목과 학생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육과정과 커리큘럼은 나이에 맞는 수준별 프로그램, 성경적인 세계관에 기초한 제반 영역들에 대해서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종합적인 안목을 가지고 성장의 목표를 가지고 편성해야 한다. 여기에 교사들을 선교육시켜서 수준별, 단계별 교육이 종합적인 안목에 의해서 편성되고 실행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순하게 교과목의 나열이나 그때 그때의 필요에 의해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세계관에 기초해서 성장의 목표를 따라서 연계되어 교육되고 성장하면서 개념과 인식의 확대를 통해서 성경적인 세계관에 기초한 교육이 무르익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초중고대가 연결되어 교육이 계속 연계될 수 있도록 해서 학생들이 또 다른 새로운 과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초에서 시작해서 심화교육을 통해서 개념의 확대, 그리고 그것이 대학교육이나 직업에 잘 연결되고 실생활 속에서 연결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지성과 정서와 의지가 잘 자라고, 계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학교는 단순히 교과목이나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전반에 대한 전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하고 조직하고 지휘하고 조정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통해서 학생들이 균형있게 발달과정에서 배울 것과 연계되어 배울 수 있고 전인에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사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세상의 학교나 공교육은 오랜 세상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나름의 노하우가 대단하다. 세상에서 보통상식이라는 것을 통하여 교육하고 호소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 대안학교의 교사는 좀더 색다른 면이 있다. 그것은 성경적인 세계관에 의한 통합적인 안목과 신앙, 그리고 그것을 조화롭게 종합하면서 해당 과목에 대해서 교육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는 성경적 세계관과 학교 철학과 이상에 부합된 자질, 성경적 세계관과 인간과 학문, 교과목에 대한 성경적인 조명과 이해, 교과목에 대해서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지식과 이해(초 1-고 3, 대학과 직업과 인생)를 갖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교사들과의 연합, 학생들과의 연합을 통해서 성경적인 실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는 학교장 – 교사 – 학생이라는 구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과의 관계, 학생들과의 관계라는 수평적인 구조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성경적인 회복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고, 서로가 원활한 소통과 나눔과 토론과 대화를 통해서 종합적인 교육과 실천이 조화롭게 되도록 해야 한다.

교과과정: 성경 – 성경적 세계관 – 학문 – 전 교과의 성경적인 통합성 – 과목 당 전 체계, 과목별 전문성, 성경적 인간의 전인 교육과 공동체 교육등 많은 부분을 교육하고 실질적으로 관리하며 지도해야 한다. 요즈음 자유 내지는 자율이라는 단어가 인기를 끄는데, 이것은 심각하게 고려되고 절제되지 않으면 아이들의 인생에 대해서 무책임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학생들이 지혜롭고 똑똑하다고 해서 어른들의 경륜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아직 대학도, 직장도, 가정도, 사회도 경험이 없거나 적다. 그런데 자유와 자율이 통제와 억압의 반대편에서 좋은 의미라고 생각되어 이것이 전부가 된다면 이것은 실질적으로 방종의 조장과 동일하고, 실질적으로 학생들을 앞에서 지도하고 이끌어 줄 역량이 없다는 말과 다른 말이 아니다. 대안학교가 공교육의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급급해서는 안된다. 명확한 성경적 세계관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 그리고 대학진학이든 직장 취업이든 그 안에는 갖추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리고 기독교인으로서는 더욱 더 많은 준비를 통해서 학교에서의 교육에서 종료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기독교적인 소양, 그리고 세상의 세속화나 트렌드에 동화되지 않고 배운 것을 끝까지 견지하고 가도록 실력들을 연마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생을 너무 어리게 보는 것도 우매하지만, 학생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은 더욱 우매 할 수 있다.

적절한 지도와 자율과 자유가 조화되지 못한다면 이것은 학교나 교사가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무능하고 무책임 한 것이다. 학교와 교사는 반드시 아이들을 성장의 목표점을 가지고 지도하는 노련함을 보여야 한다. 만약 성장의 목표점이 없이 학생들의 자유와 자율에만 맡긴다면, 그것은 절대 좋은 것은 아니다.

학생

요즈음 학생들은 학교에서 거의 귀빈 대접을 받고 있는 면이 있고, 부모들도 학교에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교나 교사를 통제하고 있는 듯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아주 고약한 현실이다. 옛날에는 학교와 교사는 부모들도 권위를 부여했는데 이제는 그런 시대도 갔고, 신종 교육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위기인 것만은 사실이다.

공교육이나 일반 대안학교가 외치는 소리에 너무 많은 귀를 기울이면, 기독교 대안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훨씬 더 어려울 때가 있다.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정체성과 신앙과 인격과 학문이라는 견지에서는 성경적인 체계를 바로 인식하고 새롭게 배우는 측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고려가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권위에 순종하며 배우는 자세를 갖는 것이 너무 필요하다. 그리고 기독교 대안학교의 교사들 자체가 믿음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반 학교와 같이 부정적인 측면들은 많이 없다. 오히려 성경 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도리를 따라 가르치고, 교육함으로 신앙과 학문이라는 두 날개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공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때문에 새로 만들어 가는 대안학교가 모두가 다 옳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오히려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독교 대안학교도 마찬가지다, 공교육에서 행하는 모든 것을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성취할 수 있다는 측면이 아니라 성경적인 세계관에서 신앙과 학문을 교육함으로 하나님께서 인생을 내신 목적에 충실하게 교육해서 아이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나 성경이 세상에서는 종교로 분류되지만, 성경은 결코 종교라는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창조목적과 구원의 목적,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이유와 삶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 대안학교 학생들은 바로 성경적인 세계관에 의한 신앙과 학문, 그리고 성경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고, 또한 교육해서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좋은 학생상은 하나님의 말씀과 학문,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가르치는 학교와 교사들을 사랑으로 따르고 배움으로 그들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준비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가 무한한 자율과 자유라는 미명하에 학생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학교라는 인식보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학문, 신앙을 배우며, 자신들이 살아갈 인생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훈련받고,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소명을 발견해서 살아가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고, 배움의 자세들을 바로 갖추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들도 동일한 목표 속에서 함께 협력하도록 하고, 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후원함으로 하나님의 목표를 성취해 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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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