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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학교, 부모, 그리고 전교인들이 알아야 할 성경적인 세계관은 무엇인가?

사람은 누구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세계관은 모든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에서는 특별히 공적인, 법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가 자신의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것이 하나님의 관점, 성경의 관점에서 옳은가? 물론 아니다. 성경적인 세계관은 그리스도인들만이 갖는 기독교적 종교의 한 특징인가?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적인 세계관과 무관한가? 물론 아니다. 논의를 단순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충분 조건이며 모두가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뜻과 법이다. 그러나 모두가 하나님과 성경을 믿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두 무리로 나누어진다. 하나님과 성경, 성경적인 세계관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인정하지 않느냐하는 것이다. 전자를 하나님을 믿는자, 천국과 영생을 얻은자라고 정의 할 수 있고, 후자를 하나님을 믿지 않고 천국과 영생과 상관이 없는 자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경적인 세계관은 무엇인가? 성경적인 세계관을 단순화 시키려는 유혹이 언제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권위를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우리는 실감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인간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만 이거나 초대교회에 대한 역사만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성경은 훨씬 큰 개념을 통해서 하나님과 온 우주만물, 그리고 그 안의 인간과 인간의 활동에 대해서 큰 스펙트럼을 형성해 준다.

성경적인 세계관의 기초는 온 우주만물,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에 의해서 생성되었고,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 있고, 하나님의 목적과 뜻에 의해서 시작과 과정, 그리고 최종 목적지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로 웅장하게 시작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는 “무에서의 창조”이다. 하나님께서 빛과 하늘과 바다, 땅, 해달별, 하늘의 새와 바다의 어류, 그리고 땅의 식물과 동물,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의 면류관으로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문화명령을 주셨다. 문화명령이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하는 당위성을 말하고 있다. 특별히 인간은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는 존재요 하나님께 명령을 받은 존재이다.

그렇다면 하나의 질문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의 성격은 어떤 것인가?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이며 언약의 관계이며,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맺은 언약 속에 하나님과 절대적인 관계를 맺도록 목적하셨다. 이것은 성경의 절대적인 주장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은 인간에게 주어진 문화명령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것이다. 이것도 “모든 것의 모든 것”이라는 것이 성경의 주장이다. 이것을 수용한다면 이제까지의 모든 세계관을 재조정해야 한다. 그 어떤 사람도 이와 같은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 오직 성경과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 주장 할 수 있을 뿐이다. 이것은 성경과 믿는자가 독선적이어서가 아니라 절대 진리인 성경을 수용하기 때문에 이런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위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모든 것은 성경의 조명을 받아서 새로워져야 한다. 이것은 조금의 변화가 아니라 전체적인 변화이다. 이 세상의 세계관은 통일된 세계관이 별로 없다. 부분적인 체계를 가지고 분화되어 있고, 그 분화된 총체는 전체의 종합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상대주의와 주관주의가 당연한 귀결이다. 세상은 절대라는 개념이 존재 할 수 없다. 그러나 성경적인 세계관은 “절대적인 개념”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성경의 하나님께서 참 하나님이시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께서만 진리가 나오고, 그분의 말씀이 곧 규범적인 권위를 가지고, 모든 것을 주관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독재자여서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고, 모든 만물을 당신의 뜻대로 창조하셔서 하나님의 목적에 이르도록, 하나님의 영광이 모든 창조에 충만하시도록 목적하셨고, 새하늘과 새땅까지 종착역에 이르도록 섭리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경륜과 구원의 완성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경륜하신다. 그리고 인간의 존재론적인 측면은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인간의 신분은 죄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는 의인이 되고, 구속의 목적이 창조의 목적과 동일하게 때문에 구속은 곧 창조를 회복하고, 종말의 새하늘과 새땅을 지향한다. 그 목적 안에 모든 것이 종속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계획하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항변 할 수 없다. 오직 은혜와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 목적에 이르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교제하고 동행하며 그 목적과 완성점을 향해서 전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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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20:43